







또봉이가(이요가) 저희 집에 온 지 벌써 일주일이 되었어요. 처음 하루 이틀은 예의상(?) 약간 경계하는 듯하더니, 그 뒤로는 집에 5년은 산 듯 자연스럽게 적응했답니다.
특히 사람과의 교감에 진심이고, 저희집 13살 노견과는 혼연일체 수준이에요. 단독 사진이 없을 정도로 항상 누군가 옆에 찰싹 붙어있답니다.
집 구조도 금세 파악하고 화장실, 캣타워, 밥그릇 동선도 일사천리. 낯선 환경이었을 텐데도 저희 가족 모두를 믿어준 것 같아 너무 고맙습니다. 앞으로 더 오래, 건강하고 행복하게 함께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