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오늘은 저희 집 막내 토리가 가족이 된 지 딱 1년 되는 날이에요.
토리를 처음 만나러 갔던 순간과 동물연대 팀장님이 저희집에 토리를 데려다주신 날이 아직도 생생한데 시간이 빠르게도 지나갔네요.
토리는 저희 가족들의 사랑을 듬뿍 받으며 무럭무럭 자라 10kg이 훌쩍 넘는 건강한 청년견이 되었습니다.
토리와 함께 산책을 나가고, 간식을 주며 눈을 맞추고, 무릎에 기대어 잠을 재울 때 등등
그 평범한 순간들이 저와 저희 가족에겐 가장 소중한 시간이 되고 있습니다.
토리와 함께하는 일상 중 최근에 가장 감동 깊었던 순간은 동물자유연대에서 주최한 입양동물의 날에 참석했을때인데요,
"내 곁으로 와" 진행할 때 작은 누나가 오라고 부르자마자 곧바로 힘차게 달려가는 모습을 봤을때였어요.
다른 강아지들한테 한눈 팔면서 딴데로 갈 줄 알았는데 예상 밖의 토리의 행동을 보며 저희 가족 모두 엄청난 감동을 받았습니다.
앞으로도 토리와 함께하는 모든 날이 건강하고 행복하길 바라고 있어요.
이 귀한 인연을 맺게 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토리야, 우리 오래오래 함께하자. 사랑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