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금 늦었지만 크루와 함께한지 3주년 후기입니다!
사실 얼마 전에 집을 조금 더 넓은데로 이사했어요
이전 살던 집도 큰 테라스가 있긴 했지만 자유롭게 드나들긴 어려웠다보니, 크루가 좀 더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이 늘어나면 예민한게 좀 줄어들지 않을까 생각했거든요
결론적으로 예민한 성질은 타고나는건지 전혀 줄어들지 않았지만^^;; 그래도 하루에도 몇 번씩 집을 가로질러 뛰댕기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잘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근데 크루 인상이 조금 변한 걸 눈치챈 분이 계실까요?
매일 보니 몰랐는데 오랜만에 옛날 사진을 꺼내봤더니 글쎄 크루 눈썹이 하얗게 세어있는 거예요 너무 웃긴거 있죠
저 조그만 강아지가 나이를 먹는다니.